한세대 학생 전원 유급위기 교육부 특별감사 ㅡ 무인가 대학원, 가짜 학위 남발 등 조사 <속보>올해 2월 서정범교수(경찰행정학과)를 재임용에서 부당하게 탈락시킨데 대해 교수협의회와 학생들이 강력 항의하면서 시작된 학내분규는 4개월째 접어들고 학생, 교수들의 장기간 동맹휴업에 따른 집단 유급사태, 교육부 미인가 대학원의 불법석사학위 남발 폭로 등 새로운 국면을 맞으면서 한세대사태가 분규 4개월째를 맞고있어 5월28일 교육인적자원부의 특별감사가 실시돼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한세대는 학생들과 교수협의회등이 '한세대민주화추진위원회(한민추)'를 결성하고 총장실 점거농성과 수업거부, 중간고사거부, 단식농성 등으로 학사일정이 전면 중단되고 파행을 거듭해 왔다. <본지 4월 28일자 1면참조> 특히 한민추에 따르면 한세대는 학내부설기관인 목회연구소를 교육부의 인가도 없이 불법으로 목회대학원으로 변경, 석사과정을 설치해 700여명에게 학위를 수여해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이에 그동안 한세대 사태에 대한 진정을 접수하고 관망해 오던 교육인적자원부는 특별감사에 돌입했다.

윤옥경기자(gunpo@new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