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포럼 ‘세계 제1비경’ 중국 장가계 다녀와

▲ 군포포럼 6차 해외역사탐방이 중국 장가계 일원에서 진행됐다.
군포시를 사랑하고 군포신문을 애독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군포포럼(회장 장석기)이 24번째 행사의 일환으로 중국 장가계 역사기행을 다녀왔다.
3월15일부터 4박5일간 중국 섬서성 시안과 호남성 장가계에서 진행된 군포포럼에는 총30명이 참가했으며 먼저 시안에서는 당나라 시절 지어진 대명궁(한국 경복궁의 8배)과 전통시장 회족거리를 둘러봤다.

본격적인 장가계 역사기행은 둘째날부터 넷째날까지 3일에 걸쳐 이뤄졌는데 천문산 1천미터의 절벽에 길을 낸 괴곡잔도 유리잔도를 거쳐 보봉호에서 유람선을 타며 그 정교함과 웅장함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하나의 산 전체가 동굴인 황룡동굴은 규모면이나 아름다운 비경이 입을 떡 벌리게 했다. 동굴이 어찌나 큰지 관람 마지막 순서에는 배를 타고 이동할 정도였다.

▲ 군포포럼 해외역사탐방단이 천문산 천문동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1천미터에 이르는 절벽 사이를 걸어 내려오며 경치를 감상하는 대협곡에서는 원시림의 자태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높이 3백미터의 절벽에 4백30미터의 길이로 놓인 유리다리는 아찔 그 자체였다.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유명한 천자산 원가계의 비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천하제일 풍경을 선사했다.

▲ 중국 호남성 장가계시 천자산 원가계는 영화 아바타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한편 군포포럼은 외국 방문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3월과 10월 해외 역사 탐방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일본 벳부 유후인, 중국 시안, 일본 오사카 나라 교토, 중국 상해 황산, 중국 백두산, 중국 장가계 등을 견학했다.
올해 두 번째 해외역사 탐방은 일본 도야마현 나가노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