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이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지난 9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군포시니어클럽이 최우수(시장형사업단) 기관으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노인일자리사업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3개 분야로 나눠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와 수행기관 등 1천4백여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으며 군포시니어클럽은 이번 수상으로 7년 연속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이 군포시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는 군포시니어클럽(김정호 관장)은 전국 최초 노인일자리 전용건물인 노인행복센터 조성을 비롯해 셔틀콕 생산 업체를 자체 운영하는 등 전국 노인일자리 관련 기관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김정호 관장은 “이번 성과는 노인일자리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준 군포시와 운영법인 사단법인 성민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철홍 사회복지과장은 “평소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계시는 시니어클럽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경험을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 개발과 건강한 노후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신문 제780호 2018년 9월 30일 ~ 10월 10일 1면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