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진초등학교(교장 우근섭)가 가을을 맞이해 각종 대회에서 한해의 결실을 거두고 있다. 지난 11월 8일 발표된 군포시 평등가족신문 공모전에서 흥진초등학교는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과 장려상 대부분을 휩쓸어 화제가 되었다. ‘2004 가족문화축제’의 일환으로 행사된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7명 등 입선을 제외한 11여명의 수상자 가운데 흥진초는 총 7명의 수상자를 배출해냈다. ‘행복한 네그루 나무’라는 제목으로 정다운(5년)이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우수상 송광현(3년), 장려상은 서윤교(2년) 임익준(3년) 이종민(4년) 나우정(4년) 박성준(2년)이 각각 수상했다. 지난 11월 10일에 열린 군포시교육청 주최 2004 교사수업실기대회에서는 4학년 담임 권은진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0월 29일 열린 제9회 군포시장기 축구대회에서 흥진초는 초등부 우승과 함께 감독상(지도교사 문교진), 최우수 선수상(6년 어철훈), 득점상(6년 강형구) 등의 상을 휩쓸었다. 우근섭 교장은 “가을을 맞이해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각종 대회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뛰어 놀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선생님들과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