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군포예인예술제가 군포예술문화단체총연합(예총. 회장 곽상원) 주최한 제2회 군포예인예술제가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전시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예인예술제는 ‘정겨운 군포! 함께하는 이웃’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음악 춤 연극 전시회 등에 걸쳐 다채로운 예술 무대를 선보였다. 금년 예인 예술제는 군포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예술인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었다. 첫날인 12월 10일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군포의 옛모습 사진전과 군포의 아름다운 풍경전이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막됐으며 연극공연 ‘누가누구’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군포연극협회 2004 예인예술제 개막작인 ‘누가누구’는 90년대 런던과 파리에서 공연되어 비뮤지컬 부문 최고의 흥행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중견 연기자들의 노련한 연기, 탁월한 연출로 관람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복지관 예술제 “함께하는 이웃”이 공연됐다. 복지관 및 문화센터, 노인복지회관, 청소년 수련관의 수강생들이 배우고 익힌 기예를 선보인 복지관 예술제 “함께하는 이웃”은 평범한 우리 이웃들이 함께 모여 발표하고 즐기는 시간이었다.

김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