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천원으로 세계 수준의 무용 작품을 관람하는 자리가 마련돼 지역 주민을 설레게 하고 있다.
군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4일 4시 대공연장에서 천원의 행운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댄스씨어터 온의 ‘데자뷔 & 달보는 개’를 선보인다. 관람료는 단돈 천원.
군포문화예술회관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돕고 순수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10월 24일 첫 번째 천원의 행운시리즈로 ‘감투봉! 그 여명의 울림’을 개최한 바 있다.
‘데자뷔 & 달보는 개’는 2000 프랑스 리옹 댄스비엔날레 초청공연 작품으로 제2회 한불문화상을 수상했다.
독창적인 안무와 앙상블로 동작의 조율사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안무가 홍승엽은 이 작품을 통해 시간과 존재의 정체성에 관한 의문을 절제된 동작으로 표현, 삶의  모호한 모습을 감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문의 390-3500
이문신 기자

이문신기자(gp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