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후보 인터뷰8. 군포2선거구 도의원
군포에서 경기도의원은 이번 선거부터 처음 4명을 선출하게 된다. 이는 지난 2월 국회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의결된데 따른 것이다.
기존 1선거구(군포1동, 군포2동, 대야동, 산본1동, 금정동) 2선거구(산본2동, 궁내동, 광정동, 재궁동, 오금동, 수리동)로 나눠 2명을 선출하던 선거구가 시의원 선거구와 같은 4개로 변경돼 1선거구(군포1동, 산본1동, 금정동) 2선거구(군포2동, 대야동) 3선거구(산본2동, 궁내동, 광정동) 4선거구(재궁동 오금동 수리동)에서 1위 득표자 1명만을 선출하게 된다. 선거구별 1위, 2위를 선출하는 시의원에 선거에 비해 그만큼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다. 군포신문은 그동안 시장, 시의원 후보별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보도해왔는데 이번호에서 마지막 순서로 군포의 도의원 후보 인터뷰를 게재한다.
경기도의원 군포2선거구(군포2동 대야동)
군포2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정희시 현 도의원이 출마했고 자유한국당에서는 신운용 전 군포시의회 전문위원이 출마했다. 바른미래당에서 군포 4개의 도의원 지역구 중 유일하게 김옥자 동행의릴레이 단장이 출마해 세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6년 김도헌 전 경기도의원이 총선 출마로 중도사퇴함에 따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2년간 열심히 의정활동을 전개해왔고 이번에 경쟁자 없이 더불어민주당 2선거구에 단수공천됐다.
@지역구가 반으로 분구됐는데, 재선에 나서는 소감은.
지난 2년간 군포시민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군포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시민여러분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 경기도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을 찾아가 군포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군포시민오케스트라 설립, 수리산환경.주차장문제 개선 촉구, 군포시산업진흥원 및 어린이집 건립 사업비 등 많은 부분에서 예산 확보와 민원해결의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 나름대로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하진,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 뿌린 희망의 씨앗을 이제 군포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풍성한 결실로 보답하고자 한다.
@정희시 후보가 당선돼야 하는 당위성은 무엇인지.
누구나 군포의 발전을 약속하지만 아무나 군포의 발전을 이룰 수는 없다. 힘 있는 도의원만이 더 많은 예산과 협력을 끌어올 수 있고 더 큰 군포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 경험 많은 도의원만이 시민의 뜻을 정책으로 만들 수 있고 시행착오 없이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 정희시가 도의원이 되면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된다. 집권여당의 재선 도의원으로 군포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낼 자신이 있다.
@그럼, 재선되면 무엇을 이뤄낼 계획인지.
생태도시 대야동을 위해 수리산 생태공원 주차장 위는 재검토를 촉구할 것이며 광명수원간 고속도로 수리산구간 터널 원통형 방음터널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반월천 수질개선과 전기차와 충전인프라를 확대하겠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경로당, 복지관 등 환경취약계층을 위한 미세먼지 대책도 강구하겠다. 송전탑 지중화, 서부변전소 옥내화, 송정119안전센터 조기 설립등으로 안전한 송정마을을 만들 것이며 전통과 문화.도시농업이 있는 대야미를 위해 수리산 군웅제를 군포시 대표축제로 발전시키겠다. 대야미 도시농업.로컬푸트 지원센터를 설립해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대야미 진출입도로를 확장하도록 촉구하겠다. 살맛나는 군포2동을 위해 부곡첨단산업단지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공공부문 여성인력 확충을 추진할 생각이다.
<군포신문 제776호 2018년 6월11일~6월13일 3면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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