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출신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이 지난 하반기 국도비 17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28일 군포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7월 1일 출범한 민선 7기 한대희 시장 체제 집행부의 노력과 지역구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의 협력으로 2018년 하반기에만 의존재원 170억4천8백만원을 확보했다.
이학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을)이 국비인 군포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비 8억원과 도비인 군포시생활안전교육장 건립비 10억원을 비롯 29억8천8백만원 등 가장 많은 의존재원을 확보했다.
이어 김정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갑)이 군포3동 주민센터 건립비 6억원 등 국비 28억8천8백만원을 확보했다.
모두 4명인 군포출신 도의원 중에는 김판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이 둔전근린공원 리모델링비 10억원 등 19억6백만원을 확보해 최고의 성과를 냈으며 정희시 도의원이 17억5천4백만원, 정윤경 도의원이 11억원, 김미숙 도의원이 6억원 지원을 이끌어냈다.
또한 군포시가 독자적으로 확보한 의존재원은 60억원으로 지난 12월 24일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 본선에서 청년들의 자립 활동 지원계획인 ‘I-CAN 플랫폼 사업’ 구상을 발표해 받은 특별조정교부금이 이에 해당된다.
시 집행부와 지역 국회의원 2명(김정우, 이학영) 및 도의원 4명(정윤경, 정희시, 김미숙, 김판수)과의 협업 성과는 총 110억4천800만원의 재원 확보로 나타났다.
군포시는 지역구 선출직 공직자 6명과 20개 시책 사업 추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정부와 경기도에 사업 추진 필요성을 이해시켜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노력의 성과로 군포시는 군포3동 주민센터와 생활안전교육장 건립, 문화예술회관과 평생학습원 상상극장 리모델링, 민원 콜센터 구축, 전철 4호선 산본역 4번 출구 앞 보행통로 및 광장 환경정비 공사 등의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을 위한다는 공통된 목표가 있었기에 지역 정치인들과의 협업이 가능했고 시민 생활환경을 바꿀 특별한 재원을 많이 확보했다”며 “앞으로는 지역 정치인뿐만 아니라 시민과의 협치도 강화해 군포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신문 제783호 2018년 12월 24일 ~ 12월 31일 3면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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