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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주삼 경기도의원(민주통합당, 군포2)이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대표의원에 당선됐다.
김 의원은 6월 12일 치러진 민주통합당 대표의원 선거에서 강득구 의원(안양2)과 2차 결선투표까지 치른 끝에 대표의원 당선을 확정지었다.
1차 투표에서 김 의원은 전체 73표 중 27표를 얻어 강 의원을 2표차로 앞섰으나 과반수 득표를 얻지 못해 강 의원과 2차 결선투표를 치렀다.
2차 결선 투표에서 김 의원은 38표를 얻어 강 의원을 3표차로 아슬아슬하게 누르고 당 대표의원으로 당선됐다.
김 의원은 선거 직후 수락연설을 통해 “선거운동 기간 동안 당내 갈등이 있었으나 이제는 동지적 연대감으로 함께 가야한다”며 “대표의원의 권한 축소 등 제시했던 공약을 반드시 지켜 지방의회 발전과 대선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군포시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결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포시와 경기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취임 후 2년여 동안 약 110억여원의 도비 예산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군포신문 제621호 2012년 6월 14일(발행)~2012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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