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게임 중독 해결에 나섰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1월까지 경기도내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3~6학년 학생 5,000명을 대상으로 ‘게임 바로알기, 신‧통‧빵‧통 게임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통‧빵‧통’은 ‘신나고 통쾌하고 빵 터지고 통통 튄다’는 뜻으로 게임의 유래, 게임의 올바른 이용습관, 게임의 장단점 알기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대형 디스플레이, 토론, 보드게임을 활용해 진행된다. 학생들이 게임에 중독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성열홍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게임은 콘텐츠사업의 큰 분야지만 게임중독의 폐해가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게임 중독 예방교육과 함께 교육용 게임 등 순기능을 가진 게임을 보급해, 산업육성과 부작용 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신문 제636호 2012년 10월 11일(발행)~2012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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