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대기오염도를 낮추기 위해 천연가스 자동차를 당초 계획보다 117대 추가 보급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1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47대의 천연가스 자동차를 보급하려던 계획을 변경, 117대를 추가한 764대를 보급한다.
일부 시내버스 등 대형차량의 추가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거친 결과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자동차 보급을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천연가스자동차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함으로써 미세먼지의 배출이 전혀 없고, 오존 유발 물질도 경유자동차에 비해 7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소음도 낮출 수 있어 도심 대기질 개선에 가장 효과적인 사업으로 인식돼 왔다.
경기도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천연가스자동차는 도시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보급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3년에도 247억원을 투입해 천연가스 자동차 1193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군포신문 제640호 2012년 11월 8일(발행)~2012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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