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오전 9시 17분경 4호선 대야미역에서 정모(29)씨가 안산행 전동차에 뛰어들어 전동차가 급정거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정모씨는 왼쪽 팔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다행히도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 사고로 인해 안산행 하행선 열차가 20분간 지연됐다. 정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1월 15일 같은 장소인 대야미역에서 50대가 투신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대야미역을 자주 이용하는 이 모씨(남, 재궁동)는 “스크린도어가 있었더라면 사상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었을텐데 사고가 일어나 안타깝다”며 “대야미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신문 제686호 2013년 12월 5일(발행)~2013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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