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새정치연합, “기득권 내려놓고 약속 정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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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군포 위원장 ‘낙하산’ 우려돼

새누리당은 공천 폐지해야

군포 새정치연합(현.새정치민주연합)은 3월 12일 군포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연합 군포시당협위원장에 유력인사의 측근, 이른바 ‘낙하산’ 인사를 반대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새정치연합 이미경 경기도당발기인은 “새정치연합 군포시당협위원장으로 낙하산 인사가 이뤄지는 것이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통합신당은 새정치연합과 민주당과의 합당이 아니라 제3지대에 새정치세력이 모두 모여 통합신당을 창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14년 6.4 지방 선거에서 기초선거 무공천과 새정치를 향해 통합신당을 창당했다”며 “하지만 민주당은 이러한 결의에도 불구하고, 통합신당을 창당한다고 하자 10%대 지지율로 빈사상태에 빠진 자신들이 구사일생 된 듯 신당의 성공에는 관심도 없고 벌써부터 기득권 유지에 골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군포 새정치연합은 “제3지대 신당가치를 받들어 기성정치세력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공정하게 통합에 임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이 박근혜대통령의 대국민 공약 사항인 기초선거 무공천을 파기하면서 상향식 공천을 내세운 측근 인사 공천을 즉각 철회하고 기초선거 무공천의 약속을 이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통합신당 새정치연합 후보들은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의 새정치 약속을 지키기 위해 6.4 지방선거에서 완주할 것을 천명한다”며 “도로 민주당으로 회귀하거나 이 시대 국민의 엄중한 명령인 새정치를 가로막는 어떠한 구태정치도 허용치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군포신문 제694호 2014년 3월 20일 발행~2014년 3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