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바르게살기운동 군포시협의회(회장 박원서)가 주최한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가족 건강 걷기 대회가 열렸다.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군포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됐으며, 시민들을 위한 여러 가지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풍물놀이패가 대회의 시작을 알렸고 행사장 한 쪽에는 건강정보한마당이라는 부스가 마련돼 무료 건강상담이 실시됐고, 기념 부스에서는 기념티셔츠와 생수를 나눠 주기도 했다.
준비운동을 마친 시민들은 시청분수대를 기점으로 금정역을 지나 다시 시청으로 돌아오는 약 4.3km 길이의 코스를 약 80분에 걸쳐 걸었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중식(국수, 막걸리)이 제공됐으며 야외공연장에서 작은 공연도 열렸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많은 시민의 참여가 있었던 덕에 행사가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

 

<군포신문 제489호 2009년 11월 9일(발행)~11월 15일>

송지현시민기자(gp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