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내 신종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 확산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지면서 지역 의료계와 교육계가 각종 대책을 내놓기 시작했다.
(본지 09. 11. 2, 제488호 참조)
먼저 경기도교육청은 11월 1일 ‘신종플루, 위험도 척도 점수로 휴업 결정키로’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위험도 점수가 10점 미만일 경우 등교중지, 10~14점일 때는 학급 휴업, 15~19점대는 학년 휴업, 20점 이상인 경우엔 학교 휴업을 하는 방침을 일선학교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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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군포보건소는 4일 신종플루 예방접종 시행 일정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이 공지문에 따르면 보건소는 11일부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12월초부터는 영유아(6개월~만 6세), 12월말부터는 임신부, 내년 1월부터는 만성질환자 및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문의 390-8912~5)
단 영유아·임신부는 18일부터, 만성질환자는 12월부터 사전등록(예약)을 해야 한다. 또 학생은 무상으로 접종되지만 일반인(65세 이상 노인 등은 아직 확정된 바 없음)은 1만5천원의 접종료를 부담해야 한다.
이와 관련 보건소 관계자는 “발병률이 높은 학교에는 예방접종팀이 직접 찾아가 접종을 시행하지만 일반인들은 스스로 위탁 의료기관에 찾아가야 한다”며 “위탁 의료기관은 11월 중순 이후 보건소 홈페이지(www.gunpohealth.or.kr)에서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지 미술대회 시상식 연기
본지는 11월 6일(금요일) 오후 5시에 개최하려했던 제5회 경기청소년미술대회 시상식을 연기, 각 수상자와 해당 학교 관계자에게 통보했다.
이에 대해 이영호 본지 편집인은 “교육청 등 관계기관에서 신종플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상식 개최 재고를 요청해왔고, 수상자 학부모들의 우려가 접수돼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본지는 연기된 시상식 개최 일정과 상장 및 상금(부상) 전달 방식에 대한 상세 안내를 조만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수상자들에겐 개별적으로 연락할 계획이다. (문의 396-2364)

<군포신문 제489호 2009년 11월 9일(발행)~11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