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치아사랑 뮤지컬이 군포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 중이다.
군포시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구강예방을 위해 글로리아인형극회의 ‘파랑이는 겁쟁이’ 뮤지컬이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3천여명을 대상으로 1일 2회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 뮤지컬은 칫솔질을 잘 하지 않는 파랑이가 썩은 치아로 괴로워하다가 불소맨의 도움을 받고 세균들을 물리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특히 춤과 노래, 극이 어울어진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져 어린이들에게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해 준다. 또 10세 미만의 아이를 두고 있는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치아관리법을 소개하는 공연이기도하다.
시 보건소는 지난 5년동안 매년 3천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아사랑 뮤지컬을 공연해 왔으며 각 유치원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 박진숙 담당은 "치아건강은 10세 미만의 유년기 버릇과 관리가 평생을 좌우하게 된다"며 "아이들이 치아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군포신문 제530호 2010년 8월 26일(발행)~2010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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