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 자랑 김연아 선수에게 체육꿈나무 및 장학 증서가 전달됐다.
2006년도에 수리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는 김연아 선수는 지난 26일 군포시청에서 군포시와 수리고 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으로부터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으며 매년 3천5백만원 가량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 날 행사에서는 김연아 선수의 대회출전모습과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해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연아는 지난달 27일 체코에서 열린 2005~2006 국제빙상연맹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사상 최초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 선수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06년 1월에 열리는 전국종합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시니어 대회에서도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군포신문 송년특집호 (제295호) 2005년 12월 29일(발행) ~ 2006년 1월 4일>

 

최슬기기자(gp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