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송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송정지구 주민들과 특별한 나눔활동을 진행하였다. 송정마을 내 1인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및 겨울철 간식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나 홀로 집에’ 있는 주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는 2년째 송정지구 내 사랑빚는교회, 큰숲드림교회가 함께하여 온기를 더 해주었다.
사랑빚는교회와(담임목사 이재기) 큰숲드림교회는(담임목사 한원찬) 함께 이벤트를 기획하며 ‘올해에도 코로나19 상황 속 교회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마련해주어 감사하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일이면 아낌없이 나누겠다’ 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진심에 화답하듯 송정마을 지역주민 60명이 이벤트에 참여했고, 이웃들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카드도 정성스럽게 작성했다. 선물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 “크리스마스는 그냥 쉬는 날이었는데, 덕분에 특별한 날이 되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모처럼 분위기 있는 저녁을 준비해서 먹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어서 집에서 TV 만 보고 있을 줄 알았는데, 정성 가득한 선물과 크리스마스 카드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 감동받았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일일산타로 함께 참여한 사랑빚는교회와 큰숲드림교회 성도들은 “주민들이 밝게 웃으며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치는 모습에 활동하는 내내 기쁜 마음이 들었다.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마주하기 어려운 요즘,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게 되어 행복했다. 이후에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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