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뽑기 게임 증가 막아달라”
 상인 15만원에 불법 허락 … 市 “수거·폐기할 것”
 [2007-09-02 오후 7:40:00]

본 기사는 광정동 L(46)씨의 제보에 의해 취재·보도됩니다.

 

산본중심상업지역에 불법 사행성 게임기가 증가하고 있다.
시민 L씨는 23일 “중심상가에 상품뽑기 게임기가 증가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게임기에 몰려 있는 모습을 보면 사행성 게임에 중독될까 걱정된다”며 “군포신문이 불법 여부를 확인해 시에 조속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라”고 주문했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현재 산본중심상가에는 36대의 상품뽑기 게임기가 설치돼 있다. 특히 학생들의 출입이 많은 분식점, 문구점, 휴대폰 대리점, 편의점 등의 상가 앞에 집중 설치돼 있는 것이 확인됐다.
시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상가 지역 뿐만아니라 주택가, 학교 인근에도 상품뽑기 게임기가 증가해 단속에 나서 수거·폐기할 계획이다”며 “건물 외부에 설치된 이들 게임기는 모두 불법으로, 상인들이 장소 임대비 때문에 불법을 용인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고 강조했다.
시는  빠른 시일 안에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게재, 소정의 이익 때문에 상인들이 불법을 저지르지 않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보자 L씨는 “상인들이 게임기 설치장소를 임대하면 한 대당 15만원에서 20만원 정도 이익을 분배받는 것으로 안다”며 “잠깐의 이익 때문에 상가의 질을 떨어뜨리는 불법을 허락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포신문 제379호 2007년 8월 30일(발행) ~ 9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