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후보 “더불어민주당 야권연대 당차원에서 진행해야”
 이학영,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연대제안에 대해 입장 발표
 [2016-04-01 오전 11:50:00]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군포갑선거구 김정우, 군포을선거구 이학영 후보가 3월25일 야권단일화 기자회견을 갖자 군포갑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김동현 후보가 “지역차원 보다는 중앙당 내지 전국차원의 연대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김동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갑 ·을 두 국회의원 후보자는 수도권에서 야권이 연대한 단일화를 통해 야권 승리를 이루고, 군포시에서 먼저 야권연대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 수도권 연대도 좋고, 지역차원에서의 연대도 좋지만 그 보다 우선해야 할 것이 있다”며 “새누리당 8년 동안 서민과 중산층의 삶은 무너지고 나라 곳간에는 빚더미만 쌓여가고 있음에도 똘똘 뭉쳐 대응해야 할 야권은 ‘갈등과 대립으로 분열하고 있다’는 대목이다. 그들이 말하는 야권분열은 정확히 표현하자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당이 서로 갈라진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에 반하여 정의당은 보수정당과 구별되는 진보정당으로서의 독자성을 확고히 유지해 왔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아는 그들이 정의당을 싸잡아 분열세력으로 매도하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또 “정의당은 제20대 총선에서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경제실정, 안보무능, 민생파탄을 심판하라는 야권지지자들의 엄중한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야권연대 협상을 진행했었다. 그러나 두 당의 심상정, 문재인 대표가 합의한 야권연대 협상을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김종인 당대표는 정의당과의 정체성이 다르다며 실질적 파기를 선언하였다. 이러한 상황으로 볼 때 야권연대 불발의 책임은 더불어 민주당에 있음이 분명하다. 군포시에서만 야권이 연대한다고 총선의 승리를 이루어 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정의당 군포시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역으로 제안한다”며 “이학영, 김정우 후보는 시급히 김종인대표를 설득하여 전국적 야권연대 또는 수도권만이라도 야권연대 협상을 재개하여 총선 승리로 가는 길을 만들자, 이것이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 심판을 바라는 국민들의 바람에 부응하는 길이다. 이런 것이 전제 되지 않는 군포 지역에서의 야권연대 제안은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전략 일부로 비춰질 뿐이며, 군포 시민들에게 드릴 감동 또한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군포갑 김정우, 군포을 이학영 후보는 3월 31일 또 다시 야권후보 단일화를 호소하는 보도자료를 냈다. 국민의당 군포갑 이환봉, 군포을 정기남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야권연대 제안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내 향후 성사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