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홍곤(59) 도의원 후보는 산본중심상업지역에서 20년 넘게 자영업을 운영하면서 정당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2018년 군포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바 있는 유홍곤 후보는 군포4선거구(재궁동, 오금동, 수리동)에서 시의원3선, 도의원1선인 더불어민주당 김판수 후보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근로자들의 대변인이 되고 싶어 출마결심을 굳혔다는 유홍곤 후보는 5월 12일 군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만큼은 민주당의 장기집권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마동기는?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았다. 과거 평택 삼성반도체공장 건설현장에서 근무했다. 당시 현장근로자들의 애환을 보고 느끼며 제가 살고 있는 군포에서 근로자들의 대변인이 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군포시민들의 권익보호와 행복을 위해 일하는 도의원이 되고자 한다.

당 활동은 언제부터 했는가.

국민의힘이 민정당이던 시절부터 해왔다. 당시 거주하던 서울 제기동에서 입당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군포에서는 이명박 정부때부터 시작했으니 15년 가까이 됐다. 국민의힘 군포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지내고,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으로 활약중이다.

이번 선거 주요공약은?

우선, 주차장 확충이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생각한다,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수없이 목격하면서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 시민체육광장 지하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내겠다는 것이 첫 번째 공약이다.

다음으로 초막골생태공원이 타지역시민들의 방문이 늘어나며 관광지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질서면에서 체계가 잡혀지지 않아 보인다.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군포에 대해 조금 더 좋은 기억을 가질 수 있도록 공원환경을 정비 하고자한다.

마지막으로 군포시에 반려동물 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 군포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해 꼭 이뤄내고 싶은 공약이다.

(제가 출마한 지역은 아니지만 대야미의 경우 그린벨트로 인해 개발을 못하고 있다. 기존 대야미식당가와 융합해 먹거리촌을 만들어봤으면 한다. 그린벨트 해제해 깔끔히 정비해 맛집구역이 되도록 돕고 싶다. )

현재 군포시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에 대한 후보의 생각은?

군포시의 예산만으로는 진행하기 곤란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1기신도시재건축추진 공약을 내세울 수 있도록 큰 공을 세운 국민의힘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가 당선되어야한다. 정부,경기도,군포시,군포시 지방의원까지 힘을 합치면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저도 도의회에 입성해 군포시 재개발관련 도비를 받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군포시민들의 지지를 얼마나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군포에서는 지난 20년간 민주당이 독주해왔다. 이제는 변화와 혁신을 할 때다. 국민의힘은 준비가 돼 있다. 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시민들께서 좋은 선택을 해 주리라 믿는다. 이번에는 반드시 국민의힘이 선택받을 것이라 믿는다.

<군포신문 제819호 2022년 5월 27일 ~ 5월 30일 4면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