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신청사 광교 이전 재개
 “재정수입 나아져 이전작업 재개한다”
 [2012-11-15 오전 9:43:00]

경기도가 그동안 중단됐던 경기도 신청사 이전 절차를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신청사 이전 문제를 두고 빚었던 광교신도지 주민들과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김동근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8일 2013년도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중단됐던 광교신도시 경기도 신청사 설계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준비한 발표문을 통해 “올해를 마무리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결과 170억 원 정도의 잔액이 발생해 당초 우려했던 세수감소로 인한 감액추경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결과를 얻었다”라며 “신청사 설계 작업은 오늘부터 즉시 재개되며, 이후 예정된 신청사 이전 작업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4월 재정악화로 경기도청 신청사 건립을 당분간 보류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는 재정수입이 3천억 원이나 감소해 기존 사업도 축소해야 할 상황이었다”라며 “다행히도 재정 수입이 나아지고 있어 사업 재개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신청사 설계비는 98억원 1천 5백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당초 2013년 7월말 완료 계획이었으나, 그동안 중단 사태를 맞은 만큼 2013년 말 정도 완료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한편 김 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월 19일 있었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감액 추경을 하지 않을 경우 신청사 이전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군포신문 제641호 2012년 11월 15일(발행)~2012년 11월 21일>